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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내솜씨] 칼국수(간편하게 호록호록

천국의하루 2015. 11. 4. 11:05

[셀프내솜씨] 칼국수(간편하게 호록호록)| ♡ 핸드메이드/레시피

8월예신♥ | 조회 36625 |추천 1 | 2015.11.03. 09:50

요즘같이 아침저녁으로 제법 찬바람이 불면 생가나는 그맛~

따끈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 상상만해도 속까지 시원해지는 엄마표 멸치칼국수가 생각나네요.

처음에는 머가 들어가고 어떠케 해야하나..살짝 주춤했었는데. 몇일전 티비에서 백종원씨가 칼국수만드는 모습을 본후로는~ 한번 해보았습니다.ㅋ

 

준비물 : 칼국수 2인분. 양파1개. 감자1개. 당근반개. 대파. 청량고추2개. 다진마늘. 국간장. 소금

육수 : 멸치가루 1스푼. 다시마

 

 

칼국수의 포인트는 멸치육수대신 멸치가루를 이용해서 만드는게 키포인트에요

 

*멸치가루만들기*

쓴맛나는 멸치의 내장. 똥을 제거한뒤. 단. 멸치대가리를 그대로 두는게 좋답니다

약한불에 볶아서 비린내를 먼저 제거한 후  볶음 멸치를 식혀서 믹서기로 갈아만 주시면 끝이난답니다.

 

 

집에 있는 야채들 당근. 감자. 애호박은 채를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단. 감자는 전부끼가 있으니 물에 헹궈주시거나 살짝 담궈놓으셔도 좋다는 점

그리고 대파랑 고추는 총총 썰어서 한쪽에 보관해주세요

어른들의 매콤한 입맛을 저격해주는 다대기 또한 간장3스푼. 고춧가루1스푼. 참깨1스푼. 참기름반스푼

다진마늘. 청양고추를 섞어서 미리 만들어주세요.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넣고서 멸치가루1스푼. 다시마2장을 넣어서 팔팔 끓여줍니다.

표고버섯이나 다른종류가 있으시면 같이 넣으셔도 국물맛이 끝내준답니다.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주세요

 

건져낸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당근. 감자. 양파를 넣고서 익혀주세요.

채를 썰어서 넣은거라 금방 익는다는거 잊지마세요.

 

 

면을 넣기전에 먼저 간부터 맞춥니다.

국간장2스푼. 소금조금. 다진마늘을 넣고서 휘휘휘~

근데! 좀 내 입에 싱겁다? 하더라도 완성되는 과정에서 더 추가하시면 되니 걱정하지 마세요

다음은 칼국수편 채에 한번 받쳐서 가볍게 흔들어 전분가루를 털어준다 느낌으로 해준다음.

그대로 물에 헹궈줍니다.

 

여기서 잠깐*

씻은면은 바로 육수에 투하할때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맛있다는점!

미리 해놓으면 살짝 뿐다?

또한 헹굴때 그냥 물에 흐르는듯한 느낌으로 살살살 해주세요^^

 

육수에 칼국수면을 넣고서는 마구 휘저으면 큰일!!

쉬판에서 파는것들은 쉽게 퍼지고 뭉치고 금방 끊어지다보니 처음부터 라면처럼 휘저으면 볼품없이 끊어지므로

익을때까지 기다린 후 탄력이 생길때 그때 저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총총썬 대파까지 올리고서 한소끔 끓여주면 칼국수 완성

청양고추도 미리 같이 넣으서도 됩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더 하시거나 다대기를 넣어서 드셔두 됩니다.

푸짐하게 그릇에 담아내고서는 청양고추나 아님 따로 고명낸게 있으면 위에 솔솔솔~

아이들 먹일때는 여기에 김가루 올려주면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