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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재배

천국의하루 2015. 2. 11. 15:29

다. 가뭄대책

  옥수수는 키가 크고 잎이 넓은 작물로 물을 많이 필요로 하며, 가뭄에는 그다지 강하지 않다. 가뭄이 심하면 생육이 저해되고, 특히 유수형성기 이후에 피해를 받으면 수꽃이 나오는 시기보다 이삭이 나오는 시기가 많이 늦어져 수분이 어렵게 되고, 이삭에 옥수수 알이 드문드문 달려 수량이 크게 감소한다. 또한 수정 후 등숙기간에 가뭄피해를 받으면 이삭의 중하위부 부터 옥수수 알이 발달되기 시작하다가 이삭의 중상위부에 있는 알이 피해를 받아 옥수수 알이 작아져 수량이 현저히 떨어지며, 식용옥수수의 경우 상품가치가 없어져 출하가 거의 어렵게 된다.

  옥수수 생육기간 중 물관리는 지역별, 토성별, 생육단계에 따라 관개회수 및 관개량이 다르며, 수원지역의 물관리 체계는 표3과 같다(농업과학기술원 밭작물 물관리 지침서). 생육단계별로 보면 생육량이 적은 생육초기에 비하여 옥수수가 자라면서 생육량이 증가함에 따라 필요한 토양수분량이 증가하며, 토성별로는 사양토, 사질식양토, 식양토, 양토, 미사질식양토, 미사질양토 순으로 관개회수는 감소하고 관개량은 증가한다.

  가뭄피해를 받기 쉬운 곳에서는 생육초기에 중경을 다소 깊게 해주어 땅 표면에 가까운 뿌리를 끊어 줌으로써 뿌리가 길게 신장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7~8엽이 나온 다음이나 개화기를 전후로 약 4주 동안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고 중요한 시기이므로 물을 이랑사이에 흠뻑 젖도록 관수하여야 한다. 관수하는 물은 미생물, 화학물질, 중금속 등의 오염이 안 된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수분부족에 의해 발아가 늦어질 때 물을 약간 주어 발아를 촉진시키는 것은 일시적인 발아촉진은 될지 모르나 그 후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데는 효과가 거의 없으므로 물을 줄 때는 충분히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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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옥수수는 키가 보통 2m 넘게 자랍니다. 키를 키우기 위해서는 그만큼 양분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옥수수는 거름을 많이 먹는 작물에 속합니다.
지나쳐버리기 쉬운 일이지만 옥수수 재배에 있어서 곁순제거와 웃거름 시비는 꼭 해야 할 일입니다.
옥수수의 곁순을 방치하면 어느 것이 원가지고 곁가지인지 분간이 잘 안 될 때도 많습니다.
곁순을 제거하여 양분이 원가지에 집중되게 합니다. 

 

옥수수는 생육과정에서 보통 2번의 웃거름을 시비합니다.
옥수수 키가 무릎높이 정도 컸을 때 즉 본 잎이 7-10장 정도가 나왔을 때가
첫 번째 웃거름을 주는 시기입니다.
질소2:황산가리1의 비율로 혼합하여 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뚫고 한 스푼씩 넣어줍니다.
웃거름에 사용되는 황산가리는 옥수수의 단맛을 향상시키는 등
좋은 역할을 많이 합니다.

 

거름주는 요령입니다.

 

1. 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냅니다.

2. 질소2 : 황산가리1의 비율로 섞어 구멍속에 한스푼씩 넣어줍니다. 

 

 3. 거름성분이 공기중으로 증발되는 것을 막기위해 구멍을 흙으로 덮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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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옥수수 심기>

지난 휴일에 옥수수를 1200 모를 심었습니다. (5월초)

옥수수 모종을 정식하기 전 날 고구마, 감자,고추,와 같이 매실효소로 살균 처리를 하고

자연거름을 충분히 넣은 이랑에 옥수수를 심습니다. 이렇게 하면 옥수수는 병충해 피해를

많이 입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람을 몇 년 옥수수 농사 경험으로 알 수 가 있었습니다.

옥수수는 수관식물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지만  적당한 수분이 있는 곳에서는 더 잘 자랍니다.

대학 찰옥수수 경우 키가 180~250cm 로 커야 하기에 대형 농장에서는 성장촉진제인 화학비료와 농약을

수 차  뿌려 키우고 있습니다.  옥수수는 다른 텃밭과 같이 성장기에 방치를 하면 병충해의 타킷이 되며

건강한 옥수수와 옥수수 수염을 기대하기 힘들기에 액비를 만들어 줄 시기에는 꼭 맞춰 줘야 합니다.

유기농환경의 밭을 정성으로 만든 님들은 처음엔

조금 작게 키워먹고  몇개가 벌레 먹은 옥수수가 나오더라도  옥수수는 자연상태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에게 유기농 옥수수를 차로 끓여서 먹게 하면 신기하게 아토피가 순간 멈추고

간지러운 현상이 사라짐을 아토피증이 있는 가족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동의보감에도 옥수수 수염은  신부전증, 신장, 방광, 부기,간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옥수수 수염차 7종은 모두 중국산 입니다.  

힘들어도 유기농 옥수수 키우기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밭이 건강하면 화학비료와 농약없이도 옥수수 농사를 잘 지을 수 있습니다.

옥수수 재배과정과 성장과정을 논두렁 밭두렁방에 올려 놓겠습니다.

 

 비닐 멀칭을 하더라도 이랑 옆구리로 바람이 통할 수 있게 해 놓아야 습기와 고온으로 인한 병충해

생기지 않습니다.

 

옥수수와 옥수수 사이에도 공기 구멍을 뚫어 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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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재배

곡실용 옥수수의 경우 알곡수량은 10a당 5,500본(이랑 나비 60cm, 포기 사이 30cm)이 알맞으며 사일리지용 옥수수는 곡실용보다 20∼30% 더 많이 심지만 너무 배게 심으면 쓰러짐과 병해를 조장하므로 10a당 6,500∼7,000 개체가 되도록 한다. 식용 옥수수는 이랑 나비 60cm, 포기 사이 25cm인 6,600본/10a이 알맞다. 이보다 밀식 하면 줄기가 약해져 도복이 우려되며 이삭 길이가 작아져 상품화 비율이 떨어지고 결국은 이삭 수량이 감소된다. 또한 이보다 소식하게 되면(60×35cm) 이삭 크기는 충실해지나 이삭 수가 줄어들어 소득이 떨어진다. 따라서 도복과 이삭크기의 안정성을 고려해 볼 때 60×25cm가 적당한 재식거리로 여겨진다.

옥수수는 4월부터 6월하지까지 파종하면 된다. 나는 옥수수 파종의 가장 중요한 것이 파종시기라고 본다.

옥수수는 한꺼번에 수확하면 곤란함으로 사료용이 아닌한 가족수를 고려하여 나누어 심는다.

열흘에서 보름정도의 간격을 두고 옥수수를 심는다. 봄에 서리가 걱정되고 발아가 문제일 경우에는 모종으로 하면 일찍 심을 수 있다. 수확도 상당히 빨라진다. 제일 맛있는 옥수수는 첫수확 옥수수와 하지옥수수(하지때 심은 옥수수)가 제일 맛있다.

요즘 나는 하지옥수수를 심고 있다. 일주일에 20알씩만 심는다.

 

 옥수수는 2알을 심고 60×25cm 간격으로 심는다. 가능하면 같이 심으면 쓰러짐을 방지하기 좋다. 하지만 텃밭은 대량재배가 힘들기 때문에 꼭 북을 주거나 지지대를 해주어야 한다. 옥수수는 비료를 좋아하기 때문에 밑거름을 해주고 싹이나서 20센티미터 정도일때부터 웃거름을 주되 옥수수 성장속도를 감안해 준다.  보통 20센티정도일때 북을 주면서 웃거름을 준다. 흙과 섞이면 효과가 훨씬 좋기 때문이다. 이때 김도 같이 매준다. 옥수수는 4월재배는 비닐멀칭을 하는데 5월이후것은 비멀칭으로 한다. 4월에는 날이 추워 멀칭을 하지 않으면 옥수수가 늦게 발아되기 때문이다. 비닐은 투명비닐이 좋다. 1미터정도 크면 북주기를 다시한번하면서 웃서름을 한줌정도 사방에 뿌린다. 이때는 좀 멀리 떨어진 곳에 뿌린다. 중요한 웃거름은 이삭이 필때인데 이때는 반드시 웃거름을 주어야 열매가 충실해진다. 이제 기다리다가 수확하면 된다. 장마나 태풍때 쓰러짐이 있으니 주의한다. 성장후에는 쓰러져도 열매가 잘 달리지만 세워줄 수 있다면 세워주되 부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옥수수는 수확후 바로 삶아 먹어야 제맛이 난다. 집에서 먹을 경우에는 껍데기를 까지 말고 집에가서 삶기전에 까는 것이 더 맛있다. 옥수수는 거의 질병도 없으니 큰 걱정은 없다.

 

 가꾸기포인트) 일반적으로 곁가지를 제거할 필요는 없으나 곁가지가 많이 나오는 품종(연농1호)은 곁가지 제거가 필요하다. 곁가지는 옥수수가 무릎 정도 자랐을 때 1~2회 정도 제거한다. 곁가지를 너무 늦게 제거할 경우 옥수수가 잘 쓰러지고 식물체가 상처를 많이 받아 상품성이 있는 이삭 수가 감소하므로 일찍 제거 필요하다.

 

▲ 씨앗은 보라색이다.. 가끔 깨진 씨앗도 눈에 띤다.. 찜찜해서 버렸다.. ㅡㅡ;

 

▲  약간의 간격을 띠우고 2알씩 점파종. 싹이 나오면 두개를 모두 키우면 된다.


▲  파종 22일만에 싹이 저만큼 올라온다.. 징허게 오래 걸린다.. ㅡㅡ; 아직은 안나온곳이 더 많다..


▲  옥수수 2차파종..!!  쇠파이프를 이용하여 구멍을 지그재그(?)로 뚫고 미리 불려둔 옥수수알을

    한구멍에 두알씩 넣었다..     두알이 모두 발아를 했을시에는 저경우 한주만 키워야 한다..


▲  파종깊이는 검지 손가락 두번째 마다(약 5Cm)정도 깊이로 했다.호미로 고랑에 흙을 긁어 살짝 덮어주었다..


▲  2차 파종한 옥수수 싹이 올라온다.. 


▲  담장 옆에 1차 파종한 얼룩 옥수수이다. 6개 정도만 발아했다.. ㅠㅠ

    파종시 씨앗이 맘에 안들더라니.. ㅡㅡ;


▲  2차 파종한 옥수수이다.  싹이 올라오면 부지런히 살펴줘야 한다..

    저 녀석처럼 방향감각이 없는 녀석들이 가끔있다..    싹이 비닐을 떠들고(?) 있다.. ㅡㅡ;

 

▲  아직은 어린 싹이지만, 누가 보더라도 옥수수 밭이다.. ^^;


▲  종묘상에서 옥수수 모종을 샀다.. 시기적으로 그리 늦지도 않았는데 모종이 없어

    종묘상 여기저기를 돌아 다녀야 했다.. ㅡㅡ;

    한판에 25개 * 5판을 샀다 한판 가격은 4,000원  거금 20,000이 들어 갔다..

    그 돈이면 옥수수 실컷 사먹는데.. ㅋ


▲  지그재그로 구멍을 뚫은후...

▲  물을 흠뻑준후, 모종을 쭈~~~~~~욱 가져다 놓고.. 한구에 2개씩있다.. 2개를 다 키우면 된다..

    대게 옥수수는 2개씩 키운다.. ^^;

▲  아이고 이제 다해간다..퇴근후에 잠시 짬을 낸지라 서둘러 심었다..밭에서는 금방 어두워 진다..


▲  옥수수 4차파종..!!  엽지기 승우아빠가 종자를 나누어 주었다..

    사실상 마지막 파종이 될 듯하다.. 더 심을 곳이 없다~~~~~~

▲  씨앗이 넉넉해서 3~4알씩 막 넣었다..  ㅎㅎㅎ   근데 저곳에는 옥수수 종자가 서로 다르다..

    교잡이 우려된다.. 그러나 같은 종을 한곳에 심기전에는 어쩔수 없는 일이다..

 

▲  헉..!! 싹이 벌써 올라오내..?  4차파종(직파)한 곳이다.. 6일만이다..


▲  2차 파종한 곳이다.. 옥수수가 난리가 아니다..

    아무리봐도 벌레의 짓인듯 하다.. (코딱지만한 메뚜기가 보이던데 그넘들 짓인가..?)

    그런데 옮기심기한 곳은 피해가 전혀 없는데 유독 이녀석들만 피해가 많다..

    벌레도 옥수수를 가려가면서 파먹나..?? 

 

▲  옮겨심기한 녀석들이다..  울창해진다.. 개꼬리는 언제나 나올려나..?

 

▲  아기다리고기다리 개꼬리가 나왔다.. 반갑다~~~~~~~~ 2차 파종인가..? 3차 파종인가..? 이제는

    기억도 안난다...  그게 뭐 중요하나..? 옥수수만 잘만 열리면 되지.. ㅋㅋㅋ

 

▲  이제는 대부분 개꼬리가 나왔다.. 옥수수 키가 크다.. 나보다 휠씬크다..

    키가 작은 옥수수도 있다고 한다.. 키큰 옥수수보다는 키작은 옥수수재배가 한결 수월할듯 싶다..

    내년 농사에 참고해야 겠다.


▲  슬슬 열매도 달리기 시작했다.. 개꼬리가 나온후 얼마정도 있어야 수확을 하나..?

    작년 기록을 보니 25일 정도 지난후에 수확을 했다~~~~  이래서 기록이 필요하다~~~~~~~ ^^;


▲  지겹게 비가온다.. 벌써 며칠째 내가 비리는건지.. 긴 장마에 옥수수는 잘 견디어 주고 있다..


▲  옥수수는 수염이 마른것을 보고 수확시기를 판단한다..    슬슬 수확을 해볼까~~~~?

▲  옥수수는 솥올려놓고 따러간다는 예기가 있다..

    옥수수는 따는순간 당분이 전분으로 바뀌기 때문에, 수확후 가급적 빨리 쪄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맛이 현저히 감소한다..

    그래서 내경우 제일 마지막으로 옥수수를 수확한다.. 

 

▲  본격적으로 옥수수가 달린다. 한꺼번에 옥수수가 달리기 시작하니깐 정신이 없다.

    부지런히 수확을 해야 한다.. 조금 늦어지면 뻣뻣해서 맛이 현저히 떨어진다.

    밭에 갈때마다 옥수수 수확하는 일은 필수 코스가 되었다.

 

▲  8/9일 옥수수대가 벌써 누렇게 변하기 시작한다.


▲  대게 옥수수는 한그루에 두개씩 열매를 맺는다. 그러나 열리기는 두개씩 열렸는데 나는 대부분 한개씩 수확을 했다.

    나머지 하나는 대부분 여물다가 말었다.. ㅡㅡ; 원래 한개만 수확을 하는게 맞나~~~~? 요건 좀더 알아 봐야 겠다..


▲  깜부기가 생겼다.. 일종의 옥수수 병해이다. 어릴적에는 참 많이 봤는데 요즘은 보기가 힘들다.

    깜부기를 일부러 재배해서 식용한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난다.


▲  옥수수대를 베어 바닥에 눕혀 놓았다.. 이로써 옥수수는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이젠 저자리를 배추가 차지를 할 것이다.


▲  밭 만들라면 고생깨나 해야 한다.. 옥수수 뿌리를 모두 캐야 한다..

    옥수수 - 들깨 이어짓기를 한다. 옥수수 후작으로 들깨를 심는 것이다.
     옥수수 대를 베어서 헛골에 깔고, 옥수수 뿌리 사이사이에 들깨 모를 심는다.
     그러면 들깨가 그늘을 만들어서, 남아있던 옥수수 뿌리가 삭아버리기 때문에 비닐 걷기가 편하다.

     천평, 이천평 단위로 넓은 밭에 옥수수를 심는 경우에는 비닐을 안 쓸 수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