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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낚시 준비

천국의하루 2010. 3. 3. 18:55

찌보고님의 댐낚시 채비
글쓴이 : 온세계 (59.♡.163.232) 날짜 : 09-07-01 13:58 조회 : 233
 

먼저 포인트 선택의 기준을 알아보도록 하죠....


댐낚시의 포인트를 찾는 것은 고수분들에게도 쉽지않은 일 입니다..


범위가 황당하리만큼 넓고, 또 수시로 상황이 바뀌기 때문이지요..


제일 먼저 할 일은 현재수위가 얼마나 되는지, 또 내일 수위는 얼마나 될지를 알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알아보는 방법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홈피에 접속하면 실시간 댐수위를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현지의 낚시점에 조황체크를 해야겠지요..


이를 통해 대상지를 선택하였으면, 이제 출발하셔도 됩니다..


현지에 도착하면, 구체적인 여러가지 상황을 검토해야합니다..


좌대를 탈 것인지, 노지낚시를 할 것인지 먼저 정해야합니다..


전문가들과 동행하여 출조할 경우가 아니라면 될 수 있으면 좌대를 권합니다..


사실 댐 노지낚시는 완벽한 야영장비를 갖춘 전문가들도 늘 위험에 직면하기 때문 입니다..


좌대든 노지든 현장에 도착하여 낚싯자리를 선정하는 첫번째 기준은 바닥지형 입니다..


육초대가 잠겨있겨나 수몰나무가 있는지, 새물유입구가 있는지, 물골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등등의 조건 입니다..


역시 최상의 조건은 이러한 모든 조건이 충족되어 있으면 됩니다..




다음은 준비물을 알아봅시다..


좌대낚시의 경우는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특별히 별도의 준비물은 낚시장비와 보온용 덧옷만 있으면 됩니다..


만약 노지낚시를 택하셨다면, 낚시장비 이외에도 다양한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야영을 위한 야영장비, 응급약품, 우천시장비, 구조용장비(라이프자켓, 로프 등) 그리고 먹거리 등을


별도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채비법을 알아봅시다...



++++++++++ 낚싯대 ++++++++++++++


낚싯대의 칸수는 25대 ~ 45대까지 쓸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긴 대를 선호하게 됩니다..


찌보고의 경우 30 ~ 40대까지 주로 운영합니다..


짧은 대는 입질확률이 적고, 너무 긴 대는 운영이 힘들기 때문 입니다..


낚싯대의 숫자 또한 적게는 2대에서 많게는 10대까지 운용합니다...


찌보고의 경우는 5대 ~ 7대 정도면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2대는 너무 적고, 10대까지 운용하기에는 힘이 많이 들고, 너무 산만해지기 때문 입니다..


낚싯대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낚싯대면 연질, 중경질, 경질에 관계없이 무난할겁니다...


하지만 출조지가 댐이다보니 수시로 괴물 같은 대어가 출몰하니 안 부러지는 걸로 준비 하십시요..ㅋㅋㅋ



+++++++++++ 원줄 ++++++++++++++++++


원줄은 대체로 2호 ~ 5호 사이를 많이 씁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2.5호 ~ 3.5호를 많이 씁니다.. 그 중 3호를 가장 선호합니다..


낚싯대에 원줄를 묶을 때는 3칸대 이내는 낚싯대 길이와 같거나 약간 길게 묶고, 3칸대 이상은 같거나 약간 짧게


묶는 것이 채비 투척 시 유리합니다..


댐의 경우는 바닥지형이 굉장히 지저분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채비의 손실이 매우 빈번히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충분히 여유분의 원줄과 목줄, 그리고 봉돌과 바늘을 준비해 갑시다..



++++++++++++++++ 목줄 ++++++++++++++++++++++


원줄보다 반호수나 일호수 정도 아래의 목줄을 쓰시면 됩니다...


케플러나 모노필라멘트 어느 것도 무방하지만, 찌보고의 경우는 케플러를 선호합니다..


목줄의 길이는 대략 5 ~ 15cm 정도면 됩니다만, 찌보고의 경우는 7 ~ 10 cm 정도를 선호합니다..



++++++++++++++++ 바늘 ++++++++++++++++++++++++++++


일반적으로 붕어바늘 5 ~ 15호 정도까지 또는 감성돔 1호 ~ 7호바늘 정도면 됩니다..


찌보고의 경우는 붕어바늘 8 ~10호, 감성돔 바늘 3호를 즐겨씁니다..


채비는 쌍바늘채비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사실 충주호 초창기에는 삼봉바늘이 유행하였으나, 지금은 삼봉이나 쌍바늘채비나 조과의 차이는 없습니다..



+++++++++++++++++++ 찌 +++++++++++++++++++++++++++++


찌는 대략 40 ~70 cm 정도 길이에 부력이 봉돌 5호 ~ 12호까지 먹는 찌를 많이 씁니다..


댐의 특성 상 좌대를 탔을 경우는 대략 수심이 3m 이상이 나오기 때문에 80cm 이상의 장찌를 쓰기도 하지만


노지의 경우는 수심이 1 ~ 4m 이내이기 때문에 50cm 언저리의 찌를 쓰시면 됩니다..


다만 바닥이 육초대나 수몰나무 등으로 지저분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봉돌이 무거운 것이 좋습니다..


찌보고의 경우 7호에서 8호 사이의 부력을 갖는 찌를 선호합니다..


찌톱 길이가 30cm 이상되는 유선형이나 구슬형 찌가 좋습니다..


댐은 잠깐 사이에도 10cm 정도를 오르내리는 대류가 심하기 때문에 찌톱이 짧은 경우는 찌가 잠기거나


몸통까지 드러나서 재차 찌높이를 조정하여야 하기 때문 이지요..


찌마춤의 경우는 수조통에서 찌에 봉돌과 주간캐미를 달았을 때 주간캐미 끝이 수면과 일치하는 정도의


표준마춤이 유리합니다..


이유는 아래 아랑님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미끼 +++++++++++++++++++++++++++


가장 중요한 미끼를 빼먹을 뻔 했군요...


댐에서의 미끼는 일반적으로 지렁이, 떡밥을 각각 달아서 쓰는 짝밥채비를 많이 씁니다..


지렁이는 산지렁이, 밭지렁이, 양식지렁이 등이 있는데 미끼로서의 가치는 앞에 언급한 것이 우선합니다.


떡밥은 어분계열과 곡물계열을 5:5 비율로 섞어 쓰는 것이 일반적이고, 물에 갤 때는 너무 질지않고 찰지게


개어 쓰시면 됩니다.........


크기는 콩알이나 대추알 크기로 바늘에 달아 쓰시면 좋습니다..


혹자는 떡밥과 글루텐을 각각 콩알크기로 달아서 재미보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좌우지간 미끼의 선택은 경험에 다라 다양하게 운용하는 것이 조과에 도움이 될겁니다..



그림을 추가해 달라고 그래서 무쟈게 힘들게 그렸습니다.....


참조가 되시길.....



   댐채비 그림





청정붕어 (218.♡.229.187) 09-07-07 08:46
정보 감사드리며,,,
채비도 를 겸 해서 보니 이해가 빨리됩니다,,
건강 하시고 즐~출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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