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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새우장

천국의하루 2012. 9. 7. 19:21

(간장새우장) 간장게장보다 더 맛있넹~~~^^

2009년 11월 27일 오후 8:35공개조회수 41 0

간장게장 보다도...

훨씬 더 맛있는 새우장....

새우장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무슨 요리인지 잘 모르더라고요~~~ㅋ

그렇다고 새우게장? 이라고 할 수도 없고....

"간장새우장"....이렇게 부르는 것이 맞겠네요.....^^

간장게장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신데요...

전 게장은 양념게장을 더 좋아하고, 간장게장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요 새우장과 그리고 전복장같은 것은오히려 먹을 것이 있고, 씹히는 맛도 실한것이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이번에 올가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했던 무항생제 새우가 있어서 마침 새우장을 만들어 여러분들께 알려드려요~~~

짜지 않고 맛있게 만드는....

너무나도 쉬운 간장새우장 만들기.....^^

다같이 도전해 봐요~~~ㅋ

간장새우장 (보름동안 먹을 양식)

재료준비 (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새우(1kg-50~60마리 정도), 양파(중 1개), 풋고추(6개), 마늘(5톨)

새우간장물: 간장(2컵), 물(3컵), 청주(2분의 1컵), 맛술(2분의 1컵), 설탕(3), 생강(2톨), 마른고추1개분량), 통후추(0.5), 레몬(2분의 1개)

게장보다 더 맛있는~~~~

간장새우장....^^

새우간장물 재료인 간장(2컵), 물(3컵), 청주(2분의 1컵), 맛술(2분의 1컵), 설탕(3), 생강(2톨), 마른고추(1개분량), 통후추(0.5), 레몬(2분의 1개) 를 넣고 간장을 팔팔 끓이고....

전에 간장게장을 먹었을 때 레몬이 들어간 것을 먹었는데, "화~~" 한 맛이 비린 맛도 없애도 좋더라고요..

그래서 레몬이 마침 있어서 넣었는데요....

없으면 생략을 해도 좋아요....

간장은 샘표 501 간장 사용했고, 청주는 청하소주를 사용했어요....

먼저 새우장을 만들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다음과 같이 간장을 달여놓아야 해요....

뜨거울 때 붓는것이 아닌, 간장물을 끓여서 식혀서 사용할거거든요.....^^

일단 이렇게 미리 간장물을 달여놓고, 새우를 그때 사러가거나~~

새우가 집으로 오기로 한 때에 얼른 씻어서 간장물만 부어주면 되는 것이니까요....

전 금요일에 새우가 오기 전에 미리 끓여서 식혀 두었답니다..

여러분들도 꼭 그렇게 하시공~~

보통 제가 장아찌나 피클 만들듯이 뜨거울 때 간장물을 넣게되면....

간장새우장이 아닌~~

새우간장탕국이 되어 버리니깐 조심하시고요...ㅋ

싱싱한 새우는 씻어서 물기를 톡톡 빼주고, 긴 수염 부분만 다듬어서 준비합니다.....

새우의 양은 1킬로 준비했어요~~~

보관할 용기에 씻어놓은 새우를 넣고, 그 위에 굵직하게 채 썬 양파와 2등분을 한 풋고추를 넣고, 마늘 5톨도 함께 넣고서....

미리 끓여서 식혀 놓은 간장물을 붓기만 하면 끝....

이렇게만들어진 간장새우장은 냉장고에 넣고서 하룻동안 보관하고....

다음날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간장만 쪽 따라서 냄비에 넣고....

건더기만 이렇게 잠시 두고.......

간장만 따라낸 것은 한번 부르르르 끓이고.....

다시 충분히 간장물을 차게 식혀서 본래 새우에 다시 부어주면 끝.....

하루이틀 지나서 한번 더 이 과정을 해주셔도 좋고요..

빨리 드실것이라면 이정도만 해주셔도 좋아요......^^

염도가 짜지 않아서 되도록이면 빨리 드시면 좋고요.....

냉장고에 보관하기 보다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더욱 신선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완성된 간장새우장....^^

새우장이 많이 짜지 않고 살도 연한 것이 느무 맛있네요.....ㅋㅋ

새우장은 발라 먹기도 더욱 편하고요.....

간장 국물이 아주 달디 단 것이 제대로 맛있어요....

새우에서 나오는 달고 단 맛...!!

새우는 껍질을 벗겨서 살만 발라 드시면 되고요..

껍질이 다소 연해져서 그냥 껍질째로 드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전 새우머리는 국물을 꾹 짜서 안에 머리속의 맛있는 부분까지 쓰릅~~~~ㅋㅋ

보통 만들고 나서 일주일은 지나야 맛이 나는데~~

3일 이후부터는 드셔도 괜찮아요~~~(전 급해서 얼른 먹었네요..ㅋㅋ)

간장국물에 밥을 비벼서 새우살 올려서 먹으면.....

밥 한그릇이 순식간에 달아나요...

간장 새우장 국물이 진짜로 맛있어서~~

마지막 한방울까지 알뜰살뜰 다 먹을라고요...^^

보통 오래 보관을 하려고 간장을 많이 넣어서 하기도 하는데요...

간장게장집에 가면 삼삼하게 짜지 않게 나오잖아요...

오래 보관을 하려고 한다면 염도가 짜지겠지만, 만들어서 맛있을 시기에 뚝딱 먹을 것이라면 굳이 짜게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짜게 만들면 나중에 간장 국물도 재활용 하는 것도 만만치 않고~~~

짜지 않게 삼삼하게 해서 얼른 드세요~~~~^^

그럼 싱싱한 새우로~~

맛있는 새우장에 도전해 보세요..

만들고 나면 이렇게 쉬운 것을...~~~!! 하면서 놀라고...

그리고 이런건 만들어서 시댁이나 친정에 가져다가 드리면 점수 팍팍 따는 요리라는 거...!!

"네가 이런것도 다 할줄 아느냐??? ".....라고 말이죠...^^

추천 팍팍...!!


Scrap: 문성실의 맛있는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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