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집마련] 귀농3년차 전업주부의 집짓기- 너무 두려워 마세요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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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집이 (w3***)님
추천 320 조회 55156 2012.02.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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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초보로 입문한 어느 여성농부의 집짓기 실제사례입니다
시공업자를 잘 만나야 겠지만 집주인의 세밀한 관찰력,판단력,친화력,시공업자를 대하는 현명함이
복합적으로 조화를 이룰때 좋은집을 지을수있는 알뜰주부의 지혜가 돋보이는 시공기 입니다
많은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는 3년전 귀농을 한 초보농사꾼이며
아이둘의 엄마이기도 한....
도시살땐 전업주부였지만 이곳에서는 농부라는
직업(?)을 갖게 되었네요.
농지원부가 제이름으로 되어있어니...
귀농하고
시골살이에 완전적응할때쯤 집을 지었답니다.
물론 저는 여자이니...아직 도시적인것이 80%를 몸에 베여
있지만....시공사 선정부터 여러가지 공부를 이곳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이곳 주인장과 이곳에서 진심으로 조언을 주시는 빌더분들..
그냥 저의집을 자랑삼아...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곳을 통해 다양한 공법과 여러형태의 집들을 구경하는 호사
덕분에
저도 제집을 지을때 다양한 구상을 할수 있었지요.
이곳을 통해 알게된 괴산에서 집을 지었던 그 빌더분의 조언도
생각나고...그분께 저의 집을 맡기진 않았지만(이런저런 제개인적인 사정상)
집에 대해 이야기 해주던 그 정성과 조언 또한 고마웠습니다.
때에 따라선 사기를 치는 몰지각한 분도 계시지만
정말 좋은 빌더분들이 더 많다는 사실....
저 또한 무슨 복을 받았는지 좋은 빌더분을 만나
제가 예상했던 가격안에서 만족한 집을 지을수 있었답니다.
경제가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서
제 청을 들어주시느라 머리 꽤나 아팠을 것입니다.ㅋㅋ
그래도 우리아이들 심한 아토피 때문에
접착제 성분 하나 하나에도 신경을 써주셨고....
나무자재 또한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걸로 시공하시느라...
그냥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나무는 미관상이나 아님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수 있다는 사전 자세한 설명또한 집을 짖는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집을 지으보니
께닫게 되는점은 보기좋은것과 기능적인 면은 서로 반비례한다는
사실이네요.
그래서 저는 이뿐것 보다는 건강에 좋고 실생활에 편리한 것에
중점을 두다보니 제 집은 이뿌고 아름답지는 못하고 투박하나
튼튼하기는 하답니다.
주부이기 때문에 이뿐것과 기능적인면에서 양자택일을 할려니
저의 복잡한 성격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또한 어렵더랍니다.
어쨌든
제가 원했던 흙벽돌집에서 살아보니
새집증후군은 없네요,아주 예민한 저의 딸이
시멘트집에 살때 아침마다 심한 콧물로 고생을
했는데 이집에 이사오고 나서 그증상이 사라졌답니다.
저는
우풍이 약간 있는 그런집을 원했고
그래서 빌더분과 이점때문에 상의를 많이 했지요,
흙벽돌집의 단점이자 장점이 단열문제 더라구요.
흙집 지으면서 벽사이에 단열재를 넣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어지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공기소통이 될수 있고 단열도 어느정도
되는 믹서형집(흙벽돌 더하기 목조형식)을 지었답니다.
물론 내외부를 모두 이중조적을 했답니다.
벽체두께 40전정도 이상나오도록....
시골 오지이기 때문에
정전이나 보일러 고장(화목보일러)을 대비해서
벽난로 설치를 했답니다.
이번겨울 유난히 춥지만
그래도 실내온도 23도 이하는 내려가질 않네요.
아이들과 몸약한 저때문에
전열기구설치는 최대한으로 줄이다 보니
씽크대가 영~썰렁합니다.
집을 짓기위한 사전준비와
건축사와 토목설계
그리고 관공서와의 상호일처리
주말부부인 관계로 남편없이 저혼자
이런집을 무탈히 지을수 있었던것
여러분의 도움과 위로와 정보가 모두 한몫을 한것 같습니다.
<본글은 전원주택카페에 건축주 여성분께서 2회에걸쳐 올리신글입니다
상기글은 1편이고 아래쪽은 2편으로 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상기 시공기 인기가 대단하여 이곳에도 올려봅니다>
그냥 고맙고 자랑도 하고 싶은..... 단순한 마음으로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쪽지를 주셔서 궁금해 하시고 더 보고싶다고 하셔서...
사진 몇장을 더 준비했습니다.
제가 사는 이곳이 거의 천여평이 가까이 된답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자급자족하는데 촛점을 맞추어서 생활을 하다보니
조경이랄것이 없답니다.
자급자족을 하다보니 일년동안 식구들이 먹을 량과 곡식들을 다양하게
농사를 짓고 있답니다.
고추 40근정도...콩...들깨...고구마...감자...호박..야채류...도라지..등등...
식초담을 요량으로 감나무가 있고...토종매실나무가 군데군데 있어서
식구가 먹을 량은 어느정도 확보가 되더군요.
나머지 쌀 밀가루는 가까이서 지인이 농사를 짓고 있어서 수확을 못하는
작물은 서로 바꿔먹기 하고 있답니다.
생활이 이렇다보니..
저는 전원생활이 아니고 농사가 삶의 중심이랍니다.
삼년을 이곳에서 생활해보니..
절대 집은 크게 짓지마라는 선배님들의 말씀이 구구절절 맞더라구요.
시골은 난방비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입주하기 이전에 생활하던 집은 기름보일러라서 한달 사용량 2드럼을
사용해도 집이 무지 추웠답니다.
보일러는 여름을 대비하여 기름겸용 화목보일러 60평짜리 설치했답니다.
참고로 저의 집은 25평 이구요,
용량이 큰것을 하니 뜨거운물 맘대로 쓸수있고 화장실은 지을때
바닥에 보일러 배관 설치를 했으므로 ..목욕탕 가기가
어려운 시골산속에서는 집에서 목욕하기가 제격이랍니다.
20평을 집을 짓고 농사용 창고를 크게 지을려고 계획을 했는데
울집 둘째때문에 도저히 그럴수가 없어서...
방은 2개 거실 욕실 부엌...이렇게 간단히 넣었답니다.
대신 창고컨테이너를 설치하고...지붕을 얹었지요.
또한 아래채가 있어서(허름하지만 오리지널 구들방이지요)
아이들이 휴가나 방학때 집에와서 쉴수가 있답니다.
농사짓다보면
대소변도 훌륭한 거름이 되므로 바깥에 생태화장실을 설치했답니다.
분리해서 받아내서 덩겨와 이엠수 뿌려서 발효를 시키면
제일 좋은 질의 거름이 된답니다.(물론 식구들이 먹는 음식이 인스턴트는
절대불가랍니다.방부제 때문에 발효가 되지 않으므로
바깥음식 먹은 날은 집안에서 볼일을 볼수 있도록 합의를 봤답니다.)
선배님들께서
절대 본채를 크게 짓지말고 필요하면 별채를 달아 내라는 말씀..
서로 사생활 보호도 되고 생활할수록 수긍이 가는 말씀들이었습니다.
기초공사는 줄기초에 통기초를 같이 하였고,지반에서 일미터 이상
콘크리트 타설을 하였답니다.
산지 지형(경사가 조금있는)이라..지형에 맞게 집을 지을려고 맘먹고
그렇게 토목설계를 했고
지붕은 목조주택식이며,
벽은 흙벽돌로 이중조적을 하였지요.
북쪽벽은 보온을 위해 얇은 보온막(등산용 옷처럼 통기성과 보온성이 같이있는)
을 넣었답니다.
부엌쪽은 타일을 박아야 하기 때문에(싱크대 상부장을 달려고)벽면만 목조주택식을 따랐습니다.
되도록이면 단순하게 짓고 튼튼히 지을려고 보이지 않는곳에 신경을 쓰다보니
겉보기는 아주 썰렁하답니다.
집도면도...저는 집을 짓는 빌더분의 의견을 따랐습니다.
저보다는 전문가이시므로..
뭐든지 보는 안목이나 여러면에서 그냥 빌더가 아니더라구요.
인테리어랄것도 없지만 등(지붕높이에 따라서 조도나 각도를 생각해야한다는)이나 타일색감등이
탁월했습니다.
현장경험이 많이 있으시니 집설계또한 현실적이더라구요.
내집을 짓기전..
저는 건축박람회 다녀서 건축자재 하나 하나의 가격을 알았답니다.
지금은 인터넷상으로도 자재 하나하나의 가격이 투명화 되어잇으므로
예전처럼 속여서 이익을 보는 빌더들은 거의 없답니다.
인건비 벌기 일인것 같은데.....합리적인 견적서가 나오면
절대 깍지 마시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공사 사장님과 2달을 만나서 의견을 절충했고...뒷돈은 한푼도 들지 않았습니다.
기초공사...보일러...벽난로...정화조...데크까지 모두 건축비에 포함을 시켜서
견적을 받았으므로...
돈때문에 빌더분과 충돌하지 않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이또한 앞뒤를 잘 챙긴 빌더분의 현명함 때문에 전 편안히 집을 지을수 있었답니다.
시공사 선정시..
메인 빌더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기술이 있으신 분을 만난다면
건축주나 빌더분이 서로 윈윈게임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잘 살펴보셔야 될듯도 합니다.
보일러 시공과 함께...바닥의 두께..
집내벽체 두께...흑벽돌집은 빛을 흡수하므로 조도에 특히 신경을
쓰는 문제...흙벽돌 조적시 메지를 빈틈없이 메꿔주는 세심함 또한
나중에 실내온도를 크게 좌우를 한답니다.
작은 피스하나부터....커다란 보일러까지 건축자재 하나하나의
가격과 등급이 천차만별이니
어찌 평당가격이 얼마다 라고 말할수가 없더랍니다.
저는 게시판에
얼마에 집을 지었다는 빌더분들이 되레 의심이 가는군요.
또한 빌더분이 자재를 아주 싸게 들이는 능력이 있다면
그 또한 가능하겠지만...
무조건 선진국산이면 좋고 중국산이면 나쁘다것은 고정관념이더라구요,
원산지를 따지지 말고 자재의 질을 보고 따지라는 것...
저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보기좋은 것보단 기능적인 면에 신경을 쓰다보니
모든것이 단순하답니다.
예쁜 치장과 외부의 수려함에 돈을 들이기 보다
보이지 않는곳에 돈을 들였고...바닥두께...바닥자재..내부벽체까지 이중조적
바닥마감재..온돌마루 좋은것..방바닥은 콩물들인 한지장판...(좌식생활을 하므로
특히 저와 딸램의 건강을 위해서) 돈을 들였고..
산골오지라 외식자체가 없기때문에 제가 농사지어서 가공하고 음식을 만들므로
부엌에 신경을 써서 튼튼한 씽크대를 장만했답니다.
콩농사 지으서 털고 수확하고 가리고 씻어서 메주쑤고 청국장 만들고 두부만들고..
모든 음식을 자급자족하므로
부엌은 크게 하였지요...물론 바깥에서 취사할수 있는 ...조청을 달인다거나 시래기
삶는것은 바깥에서...
이곳은 4월이면 농사가 시작이 되는곳이지요.
산속이므로 산나물 채취부터 일년농사를 시작을 한답니다.
저는 둘레 둘레 있는 두릎이나 다래순 취나물 등등...
모든것이 지천이니 먹을것이 풍성해지겠지요.^^
한겨울 농한기라..
바쁜철에는 바느질 엄두도 못낸답니다.
수건이라든지 커텐이라든지 이불깃,식탁보,부엌행주...등등 미리 미리
만들어 놓고 수선해야하거든요.
집을 지으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자인 저도 짓는데...ㅎㅎ
다~ 사람이 하는것이라 시작만 하면 길이 있더랍니다.
미리 공부하시고
자재 하나하나 집을 짓는데 무얼 사용하는지?만 알면
반공부는 된셈이지요.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소비를 하는데 아무에게나 맡길수는 없는것이고
이곳 선배님들의 경험담이 주옥같으니..
개개인 삶의 형태에 맞게 집의 형태를 구상하시고
빌더의 가치관과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시간을 두고 충분이 나누다 보면
서로가 엇갈리는 동상이몽은 피할수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즐감하시고 추천,댓글 한번 꼬~옥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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