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자동차 사고유무 판단 기준

천국의하루 2010. 9. 11. 15:50

 @ 자동차 사고유무 판단의 기준은?... @

차를 몰다 보면 크고 작은 사고가 전혀 없을 수는 없겠지요.
오히려 중요한 것은 사고의 정도와 사고 후 어떻게 수리하고 관리했느냐 입니다.
사고여부는 사고 당시의 강도나 외판의 교체부위에 따라서,

무사고, 단순교체, 접촉사고, 사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무사고]
교체 부위가 전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단, 간단한 탈 부착이나 범퍼의 교환은 무사고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단순교환]
무사고와 접촉사고의 중간 정도의 강도이며 교체 부위가 1 ~ 2 부분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정차상태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촉사고]
주행 중 가볍게 장애물과 부딪히는 가벼운 사고입니다.
자체의 뼈대 부분에 손상을 가하지 않으며 외판만 교체가 이루어진 경우입니다.  

[사고차량]
자동차 주요골격 부위의 판금, 용접수리 및 교환이 있는 경우로 한정합니다.

신차와 달리 중고차를 구입하실 때에는 무조건 “무사고”만 찾기 보다는 사고의 경중 정도와 해당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와 관리 정도, 또 사고 이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처리이력에 내차 피해, 타차 가해 이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사고차로 볼 수는 없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혼동과 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무사고차란?
   후드, 프론트휀더, 도어, 트렁크리드 등 외판부위 및 범퍼에 대한 판금, 용접수리 및 교환은 단순수리로서 사고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사고차란?
   교통사고나 그 밖의 재해에 의해 자동차의 주요골격 부위의 판금, 용접수리 및 교환이 있는 경우로 한정합니다.

- 수리경력이 있어도 보험사에서 처리하지 않은 정보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1. 휠 하우스

사고부위중 가장 시선을 집중하여 살펴야 할 부분은, 휠하우스 입니다.
시세보다 많이 저렴한 자동차 사고의 경우, 휠 하우스 점검은 필수 입니다.
생명을 담보로 공도 위를 달리는 스릴 넘치는 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면,
휠 하우스 부위를 유심히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차량의 사고를 체크하는데 있어서 가장 유심히 봐야 하고,
가장 중요한 부분 역시 휠 하우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휠 하우스 사고 차량은,
도로주행 중 충돌사고시 하우스 부분 용접된 곳이 떨어져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전 시 떨림이나 쏠림 현상이 일어나는 등 안전성 부분에서 중대한 결함을 배제할수 없습니다.  
아무리 정비 수리가 잘 되었고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운전자의 안전에 지장을 주는 확률이 높을수 있으므로, 절대 안전을 담보할수 없습니다.  

 

2, 본넷트 교환.

첫째는, 가벼운 접촉사고로 본넷트 모서리 끝 부분이 스크래치 및 약간 꺽임으로 인하여,
교환하지 않고 단순 판금도색으로 작업이 가능한 상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처리 정비 수리를 하게 된다면, 대다수 본넷트 교환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 사례로 많습니다.
(이유는, 작업공정시간 단축 및 견적 상향)
다만, 단순 판금도색으로 정비수리 작업이 불가능 하다면, 교환을 하여야 되겠지요.)

둘째, 고도 지상 및 고공에서 낙하물로 인하여, 본넷트 파손된 경우 입니다.

세째, 앞 범퍼는 단순한 접촉사고나 실수로 인해 교환하는 경우도 많지만,
앞 범퍼와 동시에 본넷트 교환을 하였다면,
단순한 접촉사고가 아니라, 추돌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엔진룸에도 충격이 발생했을 확률도 전혀 배제할수 없습니다.


 

3, 양쪽 펜더 및 지지판넬 리어펜더 리어패널

앞뒤 범퍼와 양쪽 펜더, 또는 지지판넬 리어펜더 리어페널  등등.....
총 4곳 이상의 부위를 동시에 교환한 차는, 가능하면 구입을 비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단순접촉 사고가 아닌, 앞뒤로 압박 당한 사고차량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뒤 양쪽 펜더 및 지지판넬 리어펜더 등등,,,,
모두 수리한 자동차는 실수나 가벼운 접촉사고로 인한 단순교체가 아닌,
적지 않은 속도로 추돌 사고가 난 차량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입니다. 

4, 실내외 천장

지붕이 찌그러져 있거나 색깔이 차이가 난다면,
자동차가 뒤집어지는 정도의 큰 사고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천장의 수리 여부는 구별하기 위해선 다소 고전적인 방법으로 살펴 보아야 합니다.
색깔의 차이가 나거나나 군데군데 다른 부분을 교환한 이력이 있다면,
자동차가 뒤집어졌을 정도로 큰 사고가 발생했다는 의심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