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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배당률과 유망 배당주 투자종목[1]

천국의하루 2014. 12. 22. 18:47

시가총액 상위종목 배당률과 유망 배당주 투자종목[1]

추천 4 | 조회 348 | 번호 970767 | 2014.12.21 15:06 오래된영혼 (tkds***)


 시가총액 상위종목 배당률과 유망 배당주 투자종목


 배당기일이 다가오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배당률에 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배당률은 낮아서 배당투자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에서 배당은 보너스 개념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인지 알아두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배당에 대한 기본 지식을 먼저 살펴보면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배당률이 


 있습니다. 배당성향은 단기순이익에 대한 현금배당비율을 뜻하는데, 


 전세계적으로 우리기업들의 배당은 굳고 짜기로 소문나 있습니다. 물론 


 적절한 투자처가 있어 배당보다 내부유보로 돌려 투자재원으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배당을 줄이는 것이 맞겠지만,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기업들의 


 성장도 경기침체로 정체된 상황에서 배당성향은 높아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당수익률은 투자자금에 대한 배당의 정도를, 배당률은 액면가 


 대비 지급되는 배당금을 뜻하는데,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용어입니다.



 그리고 배당기준일은 대부분의 법인이 12월 결산이라서 12월말로 잡히는데, 


 배당을 받을 권리확정 날짜입니다. 그러니까 1년 내내 보유하지 않고 있다가 


 배당기준을 단 하루만 보유해도 배당을 받을 권리가 생기는데, 사업년도 


 결산일에 맞춰 12월 31일이 배당기일이 됩니다. 그런데 매매일과 결제일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보유해야 할 날짜는 12월 26일이고, 배당락이 12월 29일에 


 나오게 되니 12월 26일 매수해 12월 29일 배당락을 맞으면 배당을 받을 


 권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당금 지급은 주총 의결사안인데, 결정 후 


 1개월 이내입니다. 보통 주총은 3월초에 열리니 배당금 지급은 3월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배당락은 권리상실 날짜로 배당기준일 전날 


 발생하는 것인데, 올해는 12월 29일 발생 예정이고, 배당률이 클수록 


 배당락이 많이 나와 단 하루 배당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실익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들의 배당수익률입니다. 삼성전자가 특별 배당금을 추가해 


 약 2만원의 예상배당금이 발생하는데,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방어를 하고 


 배당률도 높여 매력이 한층 배가된 모습입니다. 결국 삼성전자 주가는 


 장기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금처럼 지속한다면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크고, 


 기업분할 후 핵심자산이 지주회사로 이동하게 되므로 제일모직, 삼성물산


 홀딩스와 합병 후 시가배당률은 2% 이상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현대차 역시 배당수익률이 2.3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원래 고배당주였던


 POSCO는 2%대 후반, SK텔레콤은 3%대, 배당성향이 양호했던 삼성생명과 


 올해 호실적으로 배당을 재개할 한국전력도 배당수익률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가총액 20위까지의 종목을 보면 견조한 배당수익률을 보여주었던 KT&G가 


 최근 담배세 인상으로 인한 주가하락에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모습입니다. 


 그러나 담배세를 인상하게 되면 담배 판매가 감소할 가능성이 커 지금과 같은


 배당금을 유지한다는 보장이 없고, 배당수익률을을 넘어서는 주가하락이 나올 


 수 있어 유망한 투자처는 아닙니다. 그리고 주가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LG화학 역시 업황 부진에 국제유가 하락 타격까지 겹쳐 탐탁치 않은 상태라서 


 시가총액 11위 ~ 20위까지는 기아차 한종목을 제외하고 배당수익률 기준 


 매력있는 종목이 없는 상태입니다.



 시가총액 21위 ~ 30위까지도 배당수익률이 형편없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결국 좋은 종목에 자금이 몰리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이익수준이 양호하게 지켜지고 있고,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현금도 풍부해 상대적으로 주가방어가 되고 있는 


 반면, 나머지 종목들은 배당은커녕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와 최소한의 


 필수 투자를 위한 재원마련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비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내수주들은 특별한 투자처가 없어 주가흐름 자체는 


 양호한 반면, 매년 막대한 투자를 해야하는 수출기업들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가총액 31위 ~ 40위 종목을 보면 KT가 올해 무배당이지만 내년에는 이익


 규모를 회복해 4%대 배당을 기대할 수 있어 내년 적절한 시기 투자하면 내년말 


 배당시즌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긜고 주가하락으로 


 삼성SDI의 배당수익률이 높아졌고, 사모펀드에 인수된 후 단기이익에 


 집중하고 회사체질을 개선한 코웨이가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 관심이 가는 상황입니다. 그밖에 삼성SDI처럼 


 주가가 하락해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SK는 향후 SK C&C와 합병을 할때까지 


 주가가 부진할 가능성이 큰데다가 배당수익률도 코스피 평균 수준에 그쳐 


 당분간 부진을 거듭할 듯 합니다. 그리고 고려아연, 기업은행, 한화생명 등은 


 안정적인 이익을 바탕으로 배당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향후 주가하락이 크게 


 나온다면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니 저가매수 성격의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배당투자 목적의 자금이 코스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데, 배당소득 관련 세제개편이 이루어져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각각 시장 평균보다 20%가 


 높고, 총배당금이 10% 이상 증가한 상장기업이거나,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각각 시장평균의 50% 이상이면서 총배당금이 30% 넘게 급증한 상장기업이 


 대상인데, 이 기업에 투자해 배당을 받게 되면 원천징수세율이 14%에서 9%로 


 인하되고, 종합소득세율도 38%에서 25%로 인하되는 효과가 있어 


 고액자산가들을 중심으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피 지수의 평균 배당성향은 15.9%에 그쳐 위 기준에 맞추려면 배당성향이 


 20% 이상, 그리고 전년보다 30% 이상 배당금이 증액된 기업이 포함되는데,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배당 확대 정책은 정확히 이 기준에 부합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3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될 배당 관련 세제혜택 부합으로 


 배당투자 목적의 자금 유입이 예상되고, 배당수익 증가는 물론 경기회복으로 


 업황이 개선되고 실적이 좋아지면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어 적어도 2015년 


 한해는 수익률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2015년 가시적인 


 주가상승이 없을 경우 시장 대비 수익률이 2016년, 2017년까지 좋을 것으로 


 예상되니, 결국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그나마 나은 


 방법이란 것을 증명해 줍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외 유망 배당주 투자종목을 추려보면 대체로 발행주식수가 


 적고 고배당을 유지하는 종목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들 기업은 특별한 투자처가 


 없어 성장성이 낮고, 이익의 절반 가량을 배당으로 돌리기 때문에 배당 관련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어 투자금 유입이 기대되고, 그렇게 자금이 몰리면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내년초 배당락 이후 약세 흐름을 보일때 


 매집을 해둔다면 연말에는 시세차익과 배당수익률을 더해 양호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영증권의 경우 주식시장이 좋아지면 보유중인 


 유가증권 가치 상승과 자회사 신영자산운용의 성과 개선 등으로 실적 개선폭이 


 클 수 있어 높은 배당수익률과 함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종목으로 꼽을 수 있고, 두산은 계열사 주가 하락에 따른 동반 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아졌는데, 두산중공업의 주가상승이 시작되면 같이 


 시세차익은 물론 배당수익까지 챙길 수 있고, 두산중공업보다 변동성이 적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듯 합니다.



 그리고 우리증시가 선진국 증시보다 안정성이 떨어지고 배당수익률이 낮은 


 상태이고, 이머징 국가 증시보다 성장률이 낮고 국가 정책 수혜를 기대하기 


 어려워 소외되고 있는 상황인데, 배당확대 정책이 유효해 선진국 수준으로 


 시가배당률이 올라가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과 고성장성으로 


 선진국 자금을 국내 증시로 끌어와 소외를 탈피하고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정책 일관성에서 아쉬움이 있는 상태이고, 한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아직은 불투명하지만, 배당수익률을 개선하고 경기회복으로 


 진입해 기업실적 전망이 꾸준히 상승한다면 선진국 증시가 이머징 시장으로 


 유입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니, 당장 소외가 지속되어 실망을 안긴다 하더라도 장기전망까지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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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영혼

  • 홈페이지주식으로 미래를 여는 사람들 http://cafe.daum.net/tkdska3
  • 활동종목한국전력, 삼성SDI, 한국가스공사
  • 소개주식투자경력 13년, 장기간 성장가치가 있는 종목을 선정한 후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병행하여 비중조절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