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사육
닭고기의 놀라운 효능
천국의하루
2012. 9. 15. 17:38
닭고기 꾸준히 먹으면… 놀라운 효능
"단백질 등 영양 풍부… 젊음 유지하기에 그만"
■ 조동민 대대에프씨 대표의 닭고기 예찬론
■ 조동민 대대에프씨 대표의 닭고기 예찬론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사진=김동호기자
- 입력시간 : 2012.09.14 21:49:48
조동민 대대에프시 대표는 25년 동안 닭고기 관련 사업을 해온 경영자답게 어느 자리에서건 닭고기의 효능을 예찬한다.
닭고기의 장점에 대해 조 대표는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어린아이는 물론 노인들의 영양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깨끗하게 냉장유통되기 때문에 신뢰도와 안전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런 장점 덕분에 닭고기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조 대표는 "세계 경제를 주름잡고 있는 유대인들은 닭고기ㆍ생선ㆍ버섯 등 흰색을 띠는 식품인 '화이트 푸드'를 많이 섭취한다"며 "특히 이스라엘의 경우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이 60㎏에 달하며 임산부도 닭고기나 닭 간을 주로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미국ㆍ일본ㆍ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닭고기 등 화이트 푸드를 중심으로 한 식문화가 발달해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닭고기가 인기가 높은 것처럼 한국에서도 닭고기는 특히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메뉴"라고 말했다. 이처럼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닭고기사업이 지금까지 국내 프랜차이즈시장에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게 그의 확신이다.
"닭고기만으로 이렇게 사업을 키울 수 있었다"는 조 대표는 스스로가 닭고기의 덕을 가장 많이 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20년 넘게 사업을 해오면서 수없이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닭고기를 많이 먹은 덕분에 아직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자랑했다.
조 대표는 일주일에 한번씩 프랜차이즈업계의 지인들과 골프를 즐긴다. 그는 "비거리가 많게는 약 300야드까지 나와 '장타자'로 인정 받는데 이 역시 닭고기 덕분"이라며 초지일관 '닭고기 사랑'을 강조했다.
닭고기의 장점에 대해 조 대표는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어린아이는 물론 노인들의 영양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깨끗하게 냉장유통되기 때문에 신뢰도와 안전도가 높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닭고기가 인기가 높은 것처럼 한국에서도 닭고기는 특히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메뉴"라고 말했다. 이처럼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닭고기사업이 지금까지 국내 프랜차이즈시장에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게 그의 확신이다.
"닭고기만으로 이렇게 사업을 키울 수 있었다"는 조 대표는 스스로가 닭고기의 덕을 가장 많이 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20년 넘게 사업을 해오면서 수없이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닭고기를 많이 먹은 덕분에 아직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자랑했다.
조 대표는 일주일에 한번씩 프랜차이즈업계의 지인들과 골프를 즐긴다. 그는 "비거리가 많게는 약 300야드까지 나와 '장타자'로 인정 받는데 이 역시 닭고기 덕분"이라며 초지일관 '닭고기 사랑'을 강조했다.
[CEO&Story] 조동민 대대에프씨 대표 박경훈기자 27세에 창업전선 뛰어들어… 이젠 손꼽히는 닭고기 전문가죠 대학 졸업 후 진한농축산 설립 대형 육가공 냉동공장도 인수 생산부터 유통까지 수직계열화 작년 매출 431억으로 승승장구 대표 프랜차이즈 '보스바비큐' 중국 이어 동남아 5개국 진출도 조동민(51ㆍ사진) 대대에프씨 대표는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손꼽히는 '닭고기 전문가'다. 대학 졸업 직후인 지난 1987년 진한농축산을 창업하며 닭고기 유통사업에 뛰어든 조 대표는 25년 동안 닭고기사업 한 우물만을 파온 결과 현재 생산ㆍ가공ㆍ물류업체인 대대푸드원과 프랜차이즈 운영업체인 대대에프씨를 운영하고 있다. 2개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431억원으로 프랜차이즈업체로서 궤도에 올랐다. 국내 외식업계에서 드물게 생산ㆍ가공ㆍ물류유통에 이르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갖춰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대대에프씨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보스바비큐ㆍ자연애벗ㆍ야심찬ㆍ구어진닭을 비롯해 올 3월 론칭한 닭강정 전문점 줄줄이꿀닭이 있다. ◇27세에 창업…6개월간 오리 한 마리도 못 팔아=조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창업을 결심했다. 서울의 한 호프집에 앉아 있는데 한 노인이 "오리고기사업이 유망하다"고 권유하자 솔깃한 마음에 창업자금을 마련해 오리고기 유통업을 시작했다. 오리고기에 대한 기초지식만 갖고 여러 업소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섰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당시 오리고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을 개척한다는 마음으로 뛰어들었지만 6개월 동안 단 한 마리도 팔지 못했다"며 "당시 서울에서는 너무 생소한 음식으로 여겨져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첫 사업에 실패한 조 회장은 "해외로 떠날지 다시 창업에 도전할지 고민하다 오리고기와 가장 비슷한 닭고기 유통사업이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회상했다. 오리고기사업의 실패를 경험 삼아 각지의 호프집, 치킨 전문점 등을 돌아다니며 시장조사를 하고 사업에 다시 도전했다. 성실하게 발품을 팔며 영업에 나서자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오리고기사업 당시의 실패 경험이 보약이 됐다. 그는 "오리고기사업을 할 때 양념에 대해 철저히 연구한 것이 닭고기 유통사업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점차 거래업소를 늘려가면서 하루에 많게는 1,000만원까지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오리에서 닭으로…마침내 날다=닭고기 유통사업으로 갈아탄 그는 진한농축산을 설립하면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사업 확장 방안을 모색하던 중 한 지인으로부터 대구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던 치킨 전문점을 소개 받고 사업 아이디어를 얻어 양념통닭집을 열었다. 그의 첫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터줏대감 양념통닭'이다. 맛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3년 만에 가맹점 수가 130개 가까이 늘었다. 1993년에는 닭갈비 전문점인 '춘천본가닭갈비'를 론칭해 다시 성공하자 자신감이 붙어 같은 해 서울에 육가공공장을 설립하고 육가공 분야에 진출했다. 그는 "유통업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사업에 성공했지만 당시에는 '프랜차이즈사업자=사기꾼'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며 "그런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제조업에 늘 관심을 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1999년에 인천 남동공단의 대형 육가공 냉동공장을 인수하면서 결국 제조업에도 발을 들여놓았다. 그 무렵 사업을 시작한 '바비큐보스(현 보스바비큐)'의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였다. 바비큐 통닭을 판매하는 바비큐보스는 당시 IMF 외환위기를 맞은 실직자들과 소자본 창업 희망자들이 몰려들면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조 대표는 "바비큐보스 론칭 초기에 매장 영업이 잘되고 가맹점 개설 요청이 폭주해 하루 종일 자리를 떠나지 못한 적도 있었다"며 "치킨업계에 후라이드ㆍ양념치킨 전문점들이 대거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바비큐치킨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본사에서 닭고기 제품을 1차로 가공해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팩 시스템'을 도입해 주방 운영 인력을 간소화하고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메뉴의 품질을 균일화한 점도 호응을 얻었다. 올 초 론칭한 '줄줄이꿀닭'도 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반년도 안 된 8월까지 70개가 넘는 매장을 열면서 '제2의 보스바비큐 신화'에 도전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이처럼 빠른 속도의 확장세는 업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라며 "불황으로 점점 늘고 있는 소자본창업에 대한 수요를 공략한 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 ◇해외 진출의 꿈 이루다=보스바비큐는 국내와 중국을 합쳐 200개 가까운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조 대표는 "중국에서 닭고기 프랜차이즈사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전진기지 격으로 2004년 중국 산둥성에 공장을 먼저 설립하고 프랜차이즈사업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보스바비큐는 중국에서 2004년 베이징에 첫 매장을 연 것을 시작으로 현재 13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조 대표는 "처음 창업에 도전할 때 설립한 업체인 진한농축산의 '진한'은 '중국에 진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며 "17년 만에 목표를 이룬 셈"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등 동남아 5개국 기업들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10월초 싱가포르의 번화가 클라크키에 보스바비큐 매장을 열기로 했다. ◇"창업 성공 바이러스 전파할 것"=조 대표는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주변에 나눠주면서 창업의 성공 바이러스를 퍼뜨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대대푸드원은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고도 영업력과 유통망이 부족해 판매난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및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판매ㆍ물류 등 종합적인 마케팅활동을 대행해주고 있다. 조 대표는"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성실과 열정"이라고 강조한다. 성실성과 열정을 발휘해 사업을 일궈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철학이다. 300여개가 넘는 가맹점을 보유한 조 대표는 틈틈이 시간을 내 실적이 좋지 않은 가맹점들을 직접 방문하며 자신의 경영철학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상황이 어려운 가맹점을 방문하면 가맹점주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고 가맹점주로부터 욕을 들을 수도 있지만 직접 만나 경험과 철학을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제5대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앞으로 협회를 운영할 때도 성실과 열정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조 대표는 "프랜차이즈사업에 대한 열정이 높아 1998년 협회 창립 때부터 멤버로 참여했다"며 "3년의 임기 동안 가맹점주ㆍ본사의 상생, 프랜차이즈 본사 경쟁력 강화 등 산업계를 발전시킬 방안들을 모색해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