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모음

어리석음을 다스리는 글

천국의하루 2010. 6. 24. 15:37
⊙ 어리석음을 다스리는 글 ⊙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어라
피곤한 사람에게 길은 멀어라
바른 법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아아, 생사의 밤길은 길고 멀어라

어리석은 사람이 '어리석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벌써 어진 사람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어질다' 생각하면
그야말로 어리석은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한평생 다하도록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어도
참다운 법을 알지 못한다
숟가락이 국 맛을 모르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잠깐이라도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면
곧 참다운 법을 바로 아나니
혀가 국 맛을 아는 것처럼

어리석고 지혜 없는 중생은
자기에 대해서 원수처럼 행동한다
욕심을 따라 악한 업를 지어
스스로 고통의 결과를 얻는다
 
- 법구경 -

직업을 못 속인다고 이 글을 보는 순간 엘비에이를 생각하게 된다.

돼지에 진주라는 속담이 있다.
값어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보물도 아무 소용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수많은 사람이 나란히 앉아 김점수  소장 강의를 들어도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진 사람을 만난 것을 감사하고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요,
어리석은 중생은 그것이 얼마나 귀중한 말씀인지 모르고 다른 것을 생각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엘비에이를 알게 된 것을 은혜의 축복이라 여길 것이요,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이 보물창고에 들어온 줄 모르고 다시 미로를 찾아 떠날 것이다.

하기는 그것이 인간 세상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일 터이다.
키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이 있듯이
응당 군중에는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섞여 있게 마련이겠다.

닭의 무리 가운데에서 한 마리의 학은 더욱 두드려져 보이나니,
우매하고 탐욕에 찬 떡방 무리 속에 있는 한 명의 LBA멤버십이 바로 그와 같다 하겠다.